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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진의 새 뮤지컬 '아름다운 死因'
어느 배우보다도 브랜드 가치가 높은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장진씨가 독특한 발상의 시체 이야기를 들고 나타났다. 다장르적 성격의 하이브리드 뮤지컬을 표방한 '아름다운 사인(死因)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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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오델로' '신곡'등 LG아트센터서 공연
예술의전당과 함께 대표적인 '고급' 공연장인 LG아트센터(대표 김의준) 가 내년 자체 기획 프로그램을 확정해 발표했다.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'오페라의 유령'(제미로와 RUG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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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영화 진출 앞둔 코미디연극 달인 이상우씨
스페인 마요르카섬의 마피아 일당이 줄기차게 한국을 찾는다. 목적은 한결같다. 한국 정부를 상대로 '애국가'의 저작권료를 타내기 위해서다. 마요르카섬은 '애국가'의 작곡가 안익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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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각하’ 를 우습게 만든 장진, 관객은 숨 넘어간다
장진 연출가는 연극 ‘로미오 지구 착륙기’로 한국에서 ‘집’이 갖는 상징성을 건드렸다. “상업영화에선 자제했던 사회 비판을 SF연극에서 마음껏 풀어냈다”고 했다. [연합뉴스]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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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대 위의 크리에이터 ② 극작가 장유정
뮤지컬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장유정씨에겐 22개월 된 아들이 하나 있다. “음악 좋아하는 것, 혼자 노는 것, 고집 센 것 등은 영락없이 나를 닮았다”며 “아들과 오래오래 같이 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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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'기막힌 사내' 감독 데뷔 장진
희곡작가, 연출가, 배우, 시나리오 작가…. 장진 (27) 이야기를 하면서 또 이런걸 나열하는 것은 참 진부한 일이다.그런데 어쩔 수 없다.이번엔 그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하는 것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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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'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' 변희석 음악감독의 뮤지컬 인생
지난가을 뮤지컬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열린 축제 ‘제1회 자라섬뮤지컬페스티벌’부터, 수많은 뮤지컬 매니어의 지지를 받고 있는 뮤지컬 ‘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’(2017년 2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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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게 밝고 가벼운 영화도 필요해
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생이별했던 형제가 30년 만에 재회했다. 알고 보니 형은 목사, 동생은 무속인이다. 게다가 감격적인 재회의 와중에 어머니가 사라진다. ‘우리는 형제입니다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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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6월 추천 공연
관객에게 감동을 주었던 작품이 새 옷으로 갈아입고 잇따라 6월 무대에 오른다. 뮤지컬 ‘스위니 토드’는 대형 무대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9년 만에 돌아왔다.차승원·류덕환 주연의 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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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깡패 영화' 전성시대
한바탕 멜로 영화가 휩쓸고 지나간 충무로에 뒷골목 깡패 영화들이 속속 자리를 메우고 있다. 최근 제작 중이거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국내 영화의 주인공들은 태반이 건달,깡패, `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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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쉬리' 최민식 형사역으로 연극판 복귀
"미디어는 메시지다." 캐나다 커뮤니케이션 학자인 마셜 맥루헌(1911~1980)이 현대사회의 정곡을 찌르며 남긴 말이다. 정작 전달하려는 내용은 사라지고 그 수단인 미디어만 남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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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3월 추천 공연] 모차르트, 숙명의 라이벌과 마주치다
3월 추천 공연 꾸준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작품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. 프랑스 뮤지컬 ‘모차르트 오페라 락’은 ‘아마데우스’로 이름을 바꿔 서울 공연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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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스타 조련사' 서울예대 송혜숙 교수 퇴임하던 날
그것은 '별'들의 사은잔치였다. 국내 연예계를 이끌고 있는 스타 제자들과 이들의 대모인 스승 사이에는 서로를 우러러보는 감격스러운 정이 가득했다. 제자들은 "연기 선생님일 뿐 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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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월~3월
사진 LG아트센터 제공 ◆ 오페라 ‘피터 브룩의 마술 피리’ 3월 15~17일 서울 LG아트센터20세기 최고의 연극 거장으로 일컬어지는 피터 브룩(87)이 오페라 ‘마술 피리’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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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발한 발상, 본격 뮤지컬로는 미흡
모든 작품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상업 연극을 표방한 경우라면 관객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가장 큰 미덕이다. 관객이 외면하는 상업극은 실패한 작품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. 극작가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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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시 카푸, 라두 루푸, 뮤지컬 ‘위키드’ 2012년 마침내 그들이 온다
11월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모뉴멘타전의 올해의 주인공으로 미국 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(84)가 선정됐다. 그의 최신작 초대형 조각작품 ‘LOVE(White Blue Re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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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의 손을 거치면… 전쟁도 농담이 되네
"배경이 한국전쟁이라고 해서 거창한 이념을 얘기해야 하는가. 아니다. 관객들에게 그저 전쟁에 관한 소담한 농담 하나를 건네고 싶다." 이 시대의 이야기꾼 가운데 한 사람인 장진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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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4월 추천공연] “세상 바꾼다”…신문 배달 소년들의 반란
4월 추천공연 다채로운 공연이 4월 봄 무대를 장식한다. 발레와 탭댄스 등 화려한 안무로 무대를 장식하는 뮤지컬 ‘뉴시즈’가 아시아 첫 공연을 준비한다. 탄탄한 이야기로 감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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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V 읽기] 생각하게 만드는 드라마 '아줌마'
연말 연초 교수들의 모임에서 MBC-TV의 드라마 '아줌마' 가 화제에 올랐다. 주인공 아줌마를 에워싼 주요 인물들의 직업이 대부분 교수이기 때문일 것이다. 남편과 그의 애인,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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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은 者는 말이 많다!…장진의 새 뮤지컬 '아름다운 死因'
어느 배우보다도 브랜드 가치가 높은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장진씨가 독특한 발상의 시체 이야기를 들고 나타났다. 다장르적 성격의 하이브리드 뮤지컬을 표방한 '아름다운 사인(死因)'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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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
30년대 동양극장에서 최대 관객동원을 기록한 신파극을 이윤택이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.『홍도야 우지마라』에 얽힌 비극적 사랑이야기가 신파극 특유의 형식으로 재현돼 향수를 자아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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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36.7 … 연극배우 트로이카 '원숙한 체온' 에 푹 ~
36.7. 사람의 체온이냐고? 트로이카 여배우의 평균 연령이다. 어딘가 이상하지 않은가. 여배우 '트로이카'라는 데 평균 나이가 30대 중반이라니. 한번 돌이켜 보자. 우리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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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들이 연기맛을 알아? - 신구
“이 나이에 인기는 무슨. 다 뭔 소용이야. 사실 인터뷰니 뭐니 시간만 뺏기는 거지.” 불퉁한 말투가 외려 정겹다. 겹겹이 주름진 눈매가 편안하고 그윽하다. 시간 없단 말이 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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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단 예인 대표 장진씨 자신의 희곡 "허탕"직접연출
연극계에 샛별같은 신인스타가 탄생했다. 「불황」「침체」등 무거운 수사어들이 낙엽처럼 나뒹구는 서울 대학로 연극가에 최근 『허탕』이란 연극을 올려놓은 젊은이 장진(24.극단 예인 대